‘인제 산불’ 중대본부장 “즉시 대피 적시에…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

26일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즉시 대피를 적시에 실시하고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고 중대본부장은 이날 산불과 관련, 건조한 기상 상황과 순간풍속 20㎧이상(산지 25㎧ 이상)의 강풍이 예보되어 있다며 “선제적으로 요양병원 입소자 등 취약계층의 사전대피와 산불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주민 대피 준비, 즉시 대피를 적시에 실시하라”고 했다. 이어 “시설물에 대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본부장은 또 “산림청과 소방청, 경찰청,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등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라”며 “야간산불 진화 시 산불특수진화대, 지자체 공무원 등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번 산불과 관련해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