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포항서 산불 잇따라…헬기 총 14대 투입해 진화 중

131497470.1.jpg26일 4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경북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이날 오후 3시15분께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에서 산불이 났다.산림 당국은 헬기 9대, 차량 16대, 인력 73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앞서 오후 3시36분께는 포항시 북구 신광면 만석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헬기 5대, 차량 16대, 인력 48명이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이날 오후 2시30분께 영주시 단산면 동원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18분 만인 오후 3시48분께 진화를 완료했다이날 오전 9시42분께 봉화군 봉화읍 거촌리 학동마을회관 주변 야산에서도 불이 나 38분 만에 진화됐다.산림청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경북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경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