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계국악엑스포 “9월에 만나요”

131357879.4.jpg9월 충북 영동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홍보하는 공식 포스터(사진)가 나왔다. 6일 영동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이 포스터는 국악의 정체성을 현대적인 그래픽 요소로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또 강력한 색감과 기하학적인 패턴을 통해 한국의 전통 색채 오방색을 기반으로 엑스포 상징물(EI)의 색상을 조화롭게 접목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또 편종, 편경, 가야금, 해금, 태평소, 징, 피리, 소고 등 다양한 국악기를 자연스럽게 배치하고, 우리 고유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색사유소(색실의 장식으로 다는 여러 가닥의 실)와 상모 등 전통 요소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엑스포 주제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각기 다른 형태와 음색을 지닌 국악기들이 하나의 소리로 어우러져 널리 퍼져가는 느낌을 살렸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공식 포스터는 전국 226개 지자체, 58개 국공립 국악 단체, 전국 문화원 및 예술 회관, 국악 관련 학교 등에 배포된다. 영동세계국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