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 그 순간, 환호성 지른 충북도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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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일 비상 계엄 이후 4개월이 되는 4월 4일 오전 11시. 충북도민들은 1시간여 전부터 도청 앞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 속 헌법재판소 선고 장면을 함께 지켜보기 위해 도청 앞으로 모여들었다.

각자 준비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곳곳에서 '되겠지', '될 거야', '당연히 되겠지'라는 말이 들렸다.

이 시간 도청 본관 현관문은 폐쇄됐으며, 도청 내·외부에서는 경찰차, 구급차 등이 자리했다. 100여 명에 가까운 경찰들이 도청을 에워싸며 경비를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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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30여 분이 남은 오전 10시 30분께. 이때부터는 더 많은 인원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어느새 도청 앞 인도와 차도를 메웠다. 어림잡아 200여 명은 돼 보였다. 이들은 '윤석열 탄핵', '8대 0파면'을 외치며 오전 11시가 되길 기다렸다. 탄핵 심판 선고가 발표되는 순간 도민들의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모여든 기자들도 수십 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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