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한 PC방에서 훔친 신용카드로 생활비를 결제한 20대가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사기)로 20대 중반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광산구 신가동 한 PC방에서 잠깐 자리를 비운 손님 B씨의 지갑을 훔쳐 지갑 안에 있던 신용카드로 생활비 약 16만 원을 결제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게임·숙박료를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땅한 주거지와 직업이 없는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B씨의 지갑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주로 배회하는 지역을 파악, 잠복 끝에 지난달 31일 A씨를 붙잡았다. 법원은 A씨의 도주 가능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