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날다”…상반기 화장품 수출 55억달러 ‘역대 최대’

131930879.1.jpg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이 잠정 55억 달러(약 7조4500억원)를 기록하며 상반기 수출 최대치를 경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6월까지 화장품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보다 14.8%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와 2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7%, 16.8% 증가한 25억8000만 달러(약 3조5000억원), 29억3000만 달러(약 4조원)를 기록했다. 2분기 수출액은 가장 수출액이 많았던 지난해 4분기보다 1억1000만 달러(약 1500억원) 증가했다.상반기 화장품의 수출액이 가장 컸던 국가는 중국이다. 중국 수출액은 10억8000만 달러(약 1조4600억원)로, 전체 수출액의 19.6%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미국 10억2000만 달러(약 1조3800억원), 일본 5억5000만 달러(약 7500억원) 순이었다. 폴란드는 지난해 이후 급격한 수출 증가세를 보이면서 유럽권 국가 중 처음으로 수출 상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