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봉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 문항이 잘못 인쇄돼 재시험을 치르게 됐다.3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도봉구 소재 A 고등학교는 1학년 통합과학1 과목 문제지 인쇄 오류로 기말고사를 다시 치르기로 결정했다.이날 실시된 A 고등학교 기말고사 과정에서 배부된 문제지 중 객관식 문항에 답항 선지에만 어두운색으로 표시가 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A 고등학교 측은 “통합과학1 과목 전체 문항에 인쇄상 오류가 발생했다”며 “관련하여 학내 논의를 거친 결과 해당 문항에 대해 재시험을 치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공지했다.그러면서 “고사 준비 및 진행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재시험을 치르게 돼 학부모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고사 관련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학부모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날 해당 과목을 응시한 학생 전원은 오는 4일 오전 열리는 재시험을 치르게 됐다.A 고등학교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