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가장 잘된 것으로 주식시장을 꼽았다. 이 대통령 임기 시작 후 코스피는 15.4%, 코스닥은 7.2% 상승했다.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첫 기자회견에서 취임 한 달 소회를 묻는 질문에 “성과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잘 돼 간다 싶은 것은 주식시장”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선 당시에도 나라의 시스템이 정상화되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이 3,000포인트를 넘길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며 “한반도의 평화 체제가 안정화되거나 상법 개정 등 눈에 보이는 제도 개선이 이뤄지면 지금보다 훨씬 더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정권 교체 자체만으로도 국민들이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갖게 되고, 긍정 전망이 주식시장에 반영돼 대한민국의 자산가치도 올라가고, 국민들의 주머니도 약간은 두툼해진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도 “자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