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시화공장 재가동 시작…외식·편의점·버거업계 순차적 재공급

131933445.1.jpg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졌던 SPC삼립(005610) 시화공장의 가동이 재가동하면서 외식업체·편의점·버거 업체까지 점진적으로 빵 공급이 재개되고 있다.3일 다이닝브랜즈그룹에 따르면 자사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SPC삼립 시화공장의 인명사고 후 공급을 중단한 지 5주만에 ‘부시맨 브레드’ 제공을 재개했다.사고 이후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아웃백은 임시로 ‘브라운 브레드’를 제공하고, 기존 운영하던 빵 포장 서비스도 중단했다.편의점 측에서도 생산 중단을 선언한 ‘크보빵’과 매출이 저조한 제품의 단산을 제외하면 빵 공급이 재개된 상황이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SPC삼립 빵 제품 30종의 판매를 다시 시작했고, GS25·세븐일레븐 측 역시 사고 관련 제품을 제외하고는 판매 재개를 완료했다.다만 버거번을 공급받는 업체들은 공급 중단으로 비상 공급 체계를 구축한 만큼 점진적으로 정상화에 들어간다. SPC삼립 측에 따르면 이미 시화공장 햄버거 번 라인 정상 가동 중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