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며 뉴욕 증시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미국발 훈풍과 상법 개정안 처리 기대감으로 코스피도 강세를 이어갔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8% 오른 3,089.6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3,133.52까지 치솟으며 2021년 9월 28일(3,134.46)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이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이 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을 반대해온 국민의힘이 전날 “입장을 전향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히면서 상법 개정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지주사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HS효성은 상한가로 장을 마쳤고 크라운해태홀딩스(21.19%), 한화(15.38%), SK(9.54%), LS(7.11%), CJ(2.8%) 등이 급등했다. 주요 지주사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 TIGER 지주회사도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