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신축’ 국평 31억원…토허제 발 묶인 잠실 넘본다

131360391.1.jpg서울 성동구 성수동 신축 단지 ‘서울숲 아이파크 리버포레’에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가 최근 31억 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 달 만에 매매가가 5억원 넘게 올랐다.성수동 신축 단지가 3월 말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재지정으로 발이 묶인 잠실 일대 집값을 넘본다는 분석이 나온다.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숲 아이파크 리버포레’ 전용 84㎡는 2월 말 31억 원에 매매됐다.올해 1월 같은 평형이 25억 80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한 달 만에 5억 2000만 원이 오른 것이다.‘서울숲 아이파크 리버포레’는 사업 지연과 추가 분담금 문제로 논란이 많은 지역주택조합(지주택)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이 단지는 1차와 2차로 나눠 공급된다. 지난해 12월 말 입주를 시작한 1차는 최고 33층, 5개 동, 총 825가구 규모다. 최고 36층·528가구 규모인 2차 단지는 올해 말 입주 예정이다.현재 이 아파트의 전용 84㎡ 호가는 이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