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호관세 충격에 코스피 2.7% 급락 출발…코스닥도 약세

131339766.2.jpg트럼프발(發) 통상 전쟁의 충격으로 코스피가 2.7% 넘게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도 2% 넘게 떨어졌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2505.86)보다 68.43포인트(2.73%) 내린 2437.43에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684.45)보다 14.10포인트(2.06%) 하락한 670.75에 거래를 시작했다.이번 증시 하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최소 10%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에는 25%의 관세가 책정됐다. 백악관에 따르면 5일부터 전 세계에 10% 기본 관세가 부과되고, 9일부터는 국가별 상호관세가 추가로 발효된다.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6.6원)보다 4.4원 오른 1471.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