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여름” 예고에 에어컨시장 후끈… 삼성-LG전자, 한달전부터 공장 풀가동[재계팀의 비즈워치]

131335919.5.jpg올해도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며 에어컨 시장이 활황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역대급 폭염을 겪은 탓에 소비자들이 미리 여름 채비에 나서자 기업들도 수요 폭증에 대비해 공장을 서둘러 가동하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2월 말부터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습니다. 보통 3월부터 생산라인을 100% 가동하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10일 이상 앞당긴 것입니다. LG전자도 3월 초부터 조기 풀가동에 나선 상태입니다. 마찬가지로 이전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긴 일정입니다. 기업들이 이처럼 생산라인을 서둘러 돌리는 것은 에어컨 판매량이 올 초부터 급증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LG 휘센 스탠드형 에어컨의 1, 2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급증했습니다. 삼성전자도 같은 기간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위가 더욱 빠르게 찾아오고 더욱 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40도 폭염’을 예고했던 기후학자 김해동 계명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올해 여름이 4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질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