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도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며 에어컨 시장이 활황을 맞았다. 소비자들이 지난해 역대급 폭염을 겪은 탓에 미리 여름 채비에 나서자 기업들은 수요 폭증에 대비해 공장을 앞당겨 가동하고 있다.2일 삼성전자는 2월 말부터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보통 3월부터 생산라인을 100% 가동하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10일 이상 앞당긴 것이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봄철에 미리 에어컨을 장만하고자하는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에어컨을 제공하고자 작년보다 빠르게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LG전자도 3월 초부터 조기 풀가동에 나선 상태다. 마찬가지로 이전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긴 일정이다.기업들이 이처럼 생산라인을 서둘러 돌리는 것은 올해 초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에어컨 판매량의 영향이 크다. LG 휘센 스탠드형 에어컨의 1, 2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급증했다. 삼성전자도 같은 기간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