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르게 변하는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버거킹은 독특하고 새로운 메뉴를 통해 고객을 끌어들이는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단순히 배고픔을 채우는 것을 넘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적인 메뉴로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 최근 몇 년간 버거킹은 과감한 맛과 차별화된 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 있다. 지난 4월 버거킹은 대표 메뉴인 와퍼와 견줄만한 새로운 시도로 ‘크리스퍼’ 치킨버거를 출시했다. 이 메뉴는 마늘, 양파, 후추로 양념한 닭가슴살에 쌀가루를 입혀 바삭함을 더한 치킨 패티와 신선한 오이 피클로 완성된다. 기존의 육중한 고기 중심 메뉴와 달리, 가볍고 풍미 있는 치킨 옵션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전략이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오리지널스 150g’ 시리즈를 선보였다. 신메뉴는 와퍼보다 33% 큰 150g 쇠고기 패티를 사용한 ‘오리지널스 메이플 갈릭’과 ‘오리지널스 뉴욕 스테이크’ 두 가지로 판매 중이다. 풍성한 맛과 든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