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시장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수입 화장품 점유율 1위로 올라선 K뷰티가 미주, 유럽, 일본을 넘어 동남아시아, 인도, 아프리카 등 신흥 국가들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들 국가는 경제 성장으로 국민들의 가처분 소득이 늘고 여성들의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어 K뷰티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코스맥스는 태국 방플리에 연면적 3만5940㎡, 지상 4층 규모로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매출 2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코스맥스가 이번에 짓는 방플리 신공장 규모는 기존 태국 공장의 4배 수준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스킨케어, 색조 등 다양한 종류의 화장품을 생산하게 되고 생산 능력은 3배까지 늘어 코스맥스의 연간 생산가능수량은 약 2억3000만 개가 된다. 태국 신공장은 2026년 9월부터 정식 가동할 예정이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최근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다. 시장조사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