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형록 발란 대표가 정산금 지급 지연 사태에 대해 “채권 변제를 빨리, 공평하고, 신속하게 하기 위해 회생 신청을 하게 됐다”며 “보전 명령이 떨어졌으니 다음 주부터 판매자분들을 만나 협의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최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발란 대표자 회생절차 심문기일에 출석했다.최 대표는 “판매자분들의 경우 채권 변제에 대한 가능성이나 판매 정상화 가능성에 촉각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와 관련한 미팅을 빨리 진행해 판매자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날 심문에서 최 대표는 회생 신청 경위, 회생 개시 이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최 대표는 “회생 계획 안에 신규 투자나 인수합병(M&A)도 포함돼 있다”며 “잠재 인수자 등 아직 계획된 건 없지만 빨리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아직 발란에 대한 인수 의향을 밝힌 곳은 없다.최 대표는 “법원 판단에 따르고 앞으로 판매자, 언론 등과의 공식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며 “실리콘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