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SKT 관련 “회사 귀책으로 계약 해지때 피해자 손해 없어야”

131935936.2.jpg이재명 대통령이 3일 “불법 공매도 시 과징금을 최고 수준으로 부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본시장의 부정 거래 세력을 겨냥해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주식 시장 불공정거래를 엄단하겠다며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에 대해 대응 속도를 높이고 시장 교란 세력에 대한 엄한 처벌이 사회적으로 공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법 개정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식시장을 건전화하고 빠른 속도로 한국 증시 밸류업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했다.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한국거래소에서 간담회를 열어 “이재명 정부에서는 불법 거래로 돈을 벌면 엄청난 형벌을 받게 된다는 걸 명확하게 보이겠다”며 “불법 공매도 시 영업을 정지시키고 반복하거나 규모가 크면 아예 퇴출시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