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주식매매 어제 50여분간 ‘먹통’
키움증권의 홈트레이딩서비스(HTS)와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에서 투자자들의 주문 체결이 지연되는 사태가 3일 발생했다. 이날 증시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5분부터 50분가량 키움증권의 HTS와 MTS를 통한 매수·매도 주문 체결이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 키움증권은 오전 10시 5분에 “현재 주문 불안정 현상은 정상화됐다”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정확한 오류 원인 등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코스피가 새벽 미국의 관세 인상 발표 여파로 급락 출발할 것이 예상되면서 장 초반에 평소보다 주문량이 많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2.7% 빠지는 등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일부 주식 커뮤니티 등에서는 키움증권의 HTS·MTS 먹통 사태 때문에 제때 주식을 팔지 못해서 손실을 봤다는 불만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 투자자는 “관세 폭탄이라는 대형 악재가 터져 주식을 팔려고 했는데, 주문 체결이 되지 않아 피해가 크다”고 밝혔다. 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