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장남’ 최인근, SK 떠나 컨설팅 회사 입사…경영수업 본격화?

131922954.3.jpg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인 최인근 씨(30)가 SK E&S를 퇴사하고 세계적인 컨설팅그룹 맥킨지앤드컴퍼니로 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2일 재계에 따르면 SK 이노베이션 E&S 북미 에너지솔루션 사업 법인 ‘패스키’(PassKey)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던 인근 씨는 오는 3일 맥킨지앤드컴퍼니 서울 오피스에 입사할 예정이다.인근 씨는 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 전공 후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인턴십을 거쳐 2020년 SK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2022년 말 미국 뉴욕에 거점을 둔 패스키로 자리를 옮겼다.글로벌 컨설팅 회사는 다양한 업종의 공급망과 마케팅, 신사업 발굴 및 전략 수립 등 경영 전반을 압축적으로 다룰 수 있어 재벌가 2·3세들의 ‘경영 수업’ 통로로 통한다.인근 씨의 큰누나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은 2015년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2년간 근무한 뒤 2017년 SK바이오팜에 팀장으로 입사해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