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시도지사 "수도권 일극 해결 위해 지방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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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극 체제의 심화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산(시장 박형준)·울산(시장 김두겸)·경남(도지사 박완수) 시·도지사들이 지난 7월 2일 오후 7시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부울경 시도지사 지역 현안 간담회'를 갖고 부울경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개최된 부울경 정책협의회 이후 약 3개월 만에 마련된 자리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시·도지사들은 ▲지방분권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의 실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 ▲부산-경남 행정통합 등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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