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한미 관세협상 관련 “7월 8일까지 끝낼 수 있는지 확언하기 어렵다”며 “매우 쉽지 않은 건 분명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특수한 동맹관계”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지 묻는 외신의 질문에 “관세협상에 대해 뭐라고 답할까 고민했다. 보안 측면이 있고 이야기 자체가 (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말하기 어려운 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쌍방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그야말로 호혜적인 결과 만들어내야하는데 아직까지도 쌍방이 정확하게 뭘 원하는지 명확하게 정리되지는 못한 상태”라며 “다방면에서 우리의 주제들도 많이 발굴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까지만 하겠다”고 했다.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노출되어있다는 점 등 전략적인 군사적인 측면에서도 이해관계 같이 하는게 많고 경제적으로도 협력할 여지 많다”며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