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권 포기 혁신위 ‘올인’…혁신위원 인선 주도한다

131925810.1.jpg안철수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2일 오는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 불출마하고 혁신위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혁신위는 별도의 대선 패배 백서 태스크포스(TF) 구성한다. 안철수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활동 기간을 60일은 보장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며 “전당대회가 8월 중순에 마치면 신임 당대표와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전당대회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송 비대위원장과 혁신위 인사에 대해 논의했다며 “제가 추천하는 인사들에 대해 큰 이견이 없었다”고 했다. 혁신위원은 7~9명 정도로 구성되며 원내와 원외 인사, 외부 인사를 각각 3분의 1 정도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안 위원장 혁신 위원에 대해서 늦어도 오는 7일에는 공개할 것이라며 매주 회의하고 논의된 혁신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대선 패배 백서를 저희가 직접 만들고 그 다음에 혁신을 하게 되면 남은 기간이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