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4.3 비극은 진행중 ... 헌재, 8대0 '윤 파면'해야"

IE003423325_STD.jpg

1947년부터 1954년 사이 제주도에서 아무런 죄가 없던 주민들이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되었던 4‧3사건 77주년을 맞아 김두관 전 국회의원은 "제주 4‧3의 비극은 아직도 진행중"이라며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8대0 파면'을 해야 한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제주 4.3'의 비극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제주 4.3에 대해 김 전 의원은 "해방 후 좌우 분열에 따른 갈등과 분단, 6.25동란에 이르는 비극적 역사의 참극이자 세계사에 유례가 없을 만큼 잔인했던 국가폭력의 대명사입니다"라며 "그 상처가 너무 깊어 77년이 흐른 지금도 '제주의 심장'에는 깊은 슬픔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 모두의 위로와 반성과 사죄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그 역사를 잊고 또다시 갈등과 증오의 배타적 사회로 일관하면 역사는 그 벌로 똑같은 역사를 우리에게 다시 겪게 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