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2025년도 2분기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양동일반산업단지'가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산업단지 조성 계획 수립 이후 처음으로 이뤄낸 쾌거로, 민선8기 핵심 성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군은 이번 계획 반영으로 양평군은 숙원사업이었던 산업단지 개발에 본격적인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024년 10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공영개발 방식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양동면 일대 약 6만㎡ 이하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 국회의원인 김선교 의원은 중첩된 규제 극복과 기업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에 나서며 이번 지정계획 반영에 힘을 보탰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은 동부권의 중첩규제 문제를 극복하고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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