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9월까지 검찰청 해체”…정청래 “추석에 ‘검찰청 폐지’ 뉴스 들리게”

131925415.1.jpg차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찬대·정청래 의원은 2일 조속한 검찰청 해체·폐지 등을 이뤄내겠다면서 저마다 검찰 개혁 관련 구상을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 토론회’에 참석해 “이제 때가 됐다. 검찰 개혁 이번엔 끝을 봐야 한다”며 “9월까지 검찰청을 해체하겠다. 국민 위에 군림한 권력, 정치를 집어삼킨 권력 더는 두고 보지 않겠다”고 했다.이어 박 의원은 “제가 당대표가 되는 즉시 추진할 개혁 플랜을 말씀드리겠다”며 “더 이상 검찰청이라는 이름을 남기지 않겠다. 기소만 전담하는 공소청을 설치해 기소권과 수사권을 완전히 분리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내란, 외환, 부패, 경제 등 8대 범죄는 신설된 중대범죄수사청에 맡기겠다”며 “(또) 국가수사위원회를 설치하겠다. 수사기관 간 수사에 대한 협력과 조정, 수사 사무 공무원 감찰을 하게 하겠다”고 언급했다.그는 또 “검찰 개혁의 핵심은 하나다, 다시는 검찰이 권력을 가지 못하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