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예비심사 속속 끝나…추경 규모 원안보다 10조 늘어

131924740.1.jpg정부가 30조 원 규모로 내수 진작을 위해 추진하려는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가 국회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 과정에서 10조 원 가까이 증액됐다. ●증액분 반영 시 추경 40조 육박국회 추경안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인 2일 국회 상임위 13곳 중 교육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10곳에서 추경안을 심의·의결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상임위 10곳의 추경 규모 심의·의결 결과, 추경 규모는 정부 원안보다 9조4986억2600만 원 증액됐다. 증액분이 모두 반영되면 이번 추경 규모는 40조 원에 육박하게 될 전망이다. 각 상임위서 결정한 추경안은 예결위로 모아져 항목별 여야 논의를 거쳐 삭감 조정될 수 있다. 이달 5월 1차 추경 때 상임위 예비 심사에서도 정부 원안보다 2조 원 넘게 늘었지만,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1조6000억 원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