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해병 묘 앞 선 이명현 특검…방명록에 “죽음 헛되지 않게 진실규명”

131915340.1.jpg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1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순직 해병대원의 묘를 참배하고 “안타까운 죽음이 헛되지 않게 기필코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선언했다.순직해병특검팀은 1일 오전 9시 54분쯤 대전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면서 순직 해병 묘 참배 일정을 시작했다. 이 특검의 현충탑 일정에는 정민영·이금규·류관석·김숙정 특검보, 강일구 총경 등 수사팀 지휘부가 동행했다.현충탑 참배를 마친 이 특검은 ‘채수근 해병의 안타까운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진실을 규명하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작성한 후 순직 해병대원이 안장된 장병4묘역으로 이동했다.현충탑 참배를 마치고 오전 10시 7분쯤 순직 해병대원 묘에 도착한 이 특검은 헌화와 묵념을 마친 후 굳은 표정으로 묘비를 어루만지고 순직 해병대원의 가족사진을 새긴 비석도 매만지며 한동안 묘비 앞을 지켰다.참배 일정을 마친 이 특검은 기자들과 만나 “방명록에서도 적었지만, 채 해병의 안타까운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