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 가운데 일부 중국 관영 언론은 “현재 가장 인기있는 대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라고 전했다.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대통령 파면 후 한국은 60일 내에 다음 대선을 치러야 한다”면서 “현재 여론조사 결과로 볼 때 이 대표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정권 교체를 원하는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33%에 불과하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최근 실시한 유력 대선 후보와 관련된 여론조사에서 이 대표는 33%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9%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등과도 큰 격차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통신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3심 판결이 선고되지 않았기 때문에 3심 진행 상황이 그의 선거에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선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통신은 또 한국 언론을 인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