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선고 앞둔 尹, 친윤 등과 책 낸다…계엄 정당성 주장 담긴 듯

131327678.2.jpg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윤 대통령과 친윤(윤석열)계 의원 등이 함께 책을 출간한다는 소식이 1일 전해졌다.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편집인으로 참여한 신평 변호사는 “이 책은 전국의 거리에서 타는 목마름으로 자신의 일상을 희생해온 거룩한 무명의 용사들께 바치는 헌정”이라고 했다. ‘무명의 용사’는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한 청년층을 지칭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과 윤 대통령, 국민의힘 김기현·나경원·윤상현·조정훈 의원, 이인호 중앙대 교수,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등 12명이 뜻을 모아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다고 알렸다. 책 표지에는 “보수의 공론장으로 마련된 어느 출판기념회에서 강연한 원고를 모은 것”이라며 “다양한 입장에서 한 시민혁명의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대한민국의 분석과 향후 목표에 대한 사색을 모았다”고 쓰였다. 또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변론 때 진술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