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한덕수, 마지막 경고…마은혁 임명하라”

131323763.1.jpg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마지막 경고다. 오늘 당장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내란 사태가 종식이 늦어지면서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총리가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인을 즉시 임명했다면 일찌감치 (윤 대통령이) 파면되고 헌정 질서가 정상으로 돌아왔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한 총리는 권한대행 복귀 9일째인 오늘 이 순간까지 1분도 안걸리는 마은혁 재판관 임명은 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신의) 복귀 결정은 따르면서 마은혁 재판관 임명 결정은 거부하는 뻔뻔하고 이중적 태도도 신박하지만 헌재 구성 고의로 막고 개입하겠다는 불순한 속셈은 더욱 심각하다”며 “헌법을 고의로 위반하는 자는 공직자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