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본회의 일정 합의 불발…오후 4시 논의 재개하기로

131316575.2.jpg여야 원내대표는 31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향후 국회 본회의 일정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 재차 회동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우 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만나 본회의 일정을 논의했다. 그러나 이번 회동은 별다른 합의 없이 약 1시간 만에 종료됐다.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양당 원내대표와 수석들이 만나서 본회의 일정을 논의했다”며 “민주당은 4월 1일부터 상시 본회의를 열었으면 좋겠단 말씀을 의장에게 드렸다”고 말했다.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정부가 주장하는 추가경정예산(추경)과 산불 피해, 외교적으로는 민감국가 문제, 경제적으로는 최상목 부총리가 경제 위기 상황에서 미국 국채를 산 문제, 또 헌정질서 유린 문제 등이 워낙 큰 문제”라고 설명했다.이어 “4월 1일 법안을 처리하고 2, 3, 4일을 국회 현안질의를 하기 위해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