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대형 해변 리조트인 강원도 원산의 갈마해안관광지구가 1일 개장했다고 2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신문은 이날 원산갈마지구를 ‘동해의 국보급관광명소’로 표현하며 “전국각지의 수많은 근로자들이 세상에 없는 황홀한 관광명소에로의 여행을 열망하고 있는 가운데 운영 첫날부터 수많은 손님들이 이곳에 여장을 풀었다”고 전했다.강원도·함경남도 같은 인근 지역을 비롯해 평양·함경북도·양강도·자강도 등에서도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고 신문은 설명했다.신문은 “동해의 맑고 푸른 물결에 온몸을 시원히 적시며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 일렁이는 파도를 헤가르는 고속보트들의 경쾌한 질주와 은빛 모래불을 누비는 오토바이들의 활기찬 동음, 최상의 해안관광문명을 선참으로 누리는 기쁨과 낭만을 저저마다 사진에 담는 근로자들로 명사십리는 설레이였다”고 묘사했다.북한은 지난달 24일 원산갈마지구 준공식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딸 주애가 참석한 소식을 전한 데 이어 1일 개장 소식을 전하며 연일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