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대선 유력 거론… 韓대행 “선거 관리 최선”

131353459.1.jpg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 뜻을 받들어 다음 정부가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차기 대통령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이 8일 국무회의에서 대선일을 지정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차기 대선일은 6월 3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담화에서 “헌정 사상 두 번째로 현직 국가원수의 탄핵이라는 불행한 상황이 발생한 것을 무겁게 생각한다”며 “안보와 외교에 공백이 없도록 하고, 통상전쟁 등 현안 대처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며 치안질서 확립과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확인한 뒤 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로 이동해 치안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국무위원들과의 비공개 긴급 간담회에서 “새 정부가 출범할 때까지 통상, 치안 등 현안을 놓지 말고 자리를 지켜달라”고 당부했고, 긴급 국가안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