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대사관 “집회장소 가지말라…자국민에 주의령

131335003.1.jpg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각국 주한 대사관들도 자국민에 주의령을 내렸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일을 전후로 벌어질지 모르는 폭력사태에 대비하라는 취지다. 주한미국대사관은 2일 자국민에게 내린 지침에서 “미국 시민들은 대규모 집회와 경찰력 증강에 대비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대사관은 “한국에서 열리는 대부분 집회는 평화적이지만 집회가 벌어지는 장소는 피하고 대규모 군중, 집회, 시위 등 근처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평화적인 목적의 시위라도 대립적인 분위기로 바뀌고 폭력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사관은 또 국회나 광화문 광장, 헌법재판소, 대통령실. 대통령 관저, 대학 캠퍼스 등지에서 시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국에 있는 미국 시민은 현지 뉴스를 모니터링하고 정부 및 지역 당국 지침을 따르길 바란다”고 밝혔다.3일 오후와 4일에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위치한 미 대사관의 비자 발급 등 정기 영사업무가 중단된다. 앞서 미 대사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