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조 ‘유럽 재무장’ 본격화… “K-방산 지속 성장 위해 신속하게 투자 나서야”

131351630.1.jpgK-방산이 대한민국 성장 동력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높은 성과를 거두면서 국내외 관심도 커졌다. 하지만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담대한 도전과 적극적인 투자가 절실하다는 분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방산 수출 수주액은 지난 4년(2021~2024년)을 기준으로 평균 약 17조6000억 원(약 120억 달러)으로 집계됐다. 2022년 폴란드와 체결한 대규모 계약을 기점으로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발하다. 해외 시장에서 K-방산은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급격한 성장과 급변하는 대외 환경이 맞물리면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과제도 도출되고 있다. 이준곤 건국대 방위사업학과 겸임교수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 긴장감을 갖고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K-방산 성과는 빛바랜 기억으로 끝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특히 이준곤 교수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이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