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與권영세 “결정 겸허히 수용…국민 여러분께 사과”

131348398.1.jpg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대해 “안타깝지만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겸허하게 수용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권 위원장은 “생각과 입장이 다를 수 있겠지만 헌법재판소의 판단은 헌정질서 속에서 내린 종국적인 결정이다. 우리는 이 결정을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는 길임을 굳게 믿는다”며 “우리 사회가 성숙한 민주국가 나아가는 과정”고 말했다.권 위원장은 “여당으로서 역할 다하지 못한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한 상황애서 반복되는 폭거를 제대로 막지 못한 것도 반성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로 국민 분노, 아픔에 대해서도 무겁게 인식한다”며 “질책, 비판 모두 달게 받겠다”고 했다.또 권 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또 한 번의 큰 고비를 맞았다”며 “어떤 경우에도 폭력이나 극단적 행동이 있어선 안 된다. 평화와 질서 속에서 위기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