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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부터 박사 취득까지 6년…고려대, 통합 교육과정 신설
고려대가 내년부터 학사, 석사, 박사를 통합한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학부 입학부터 박사 학위 취득까지 통상 8년 이상 걸리는데 이를 짧게는 6년으로 줄여 우수 연구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연구중심대학 체제로 전환하겠단 목표다.7일 고려대는 학·석·박사 통합연계 과정 운영을 위한 학칙 개정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3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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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유출로 카드명의 도용됐어요”…불안 파고든 ‘신종 피싱’ 기승
“카드 배송을 위해 방문하려는데 댁에 계십니까?”최근 한 시민에게 걸려 온 전화다. ‘카드를 신청한 적이 없다’고 하자 수화기 너머 상대방은 “최근 쿠팡 사태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명의가 카드 발급에 도용된 것 같다”며 ‘고객센터’에 문의하라고 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해당 번호는 가짜였고, 상담원을 가장한 이들은 보안 점검을 핑계로 휴대전화에 ‘원격조종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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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설 중수청 근무 희망하는 검사는 0.8%뿐
내년부터 검찰청이 폐지되고 신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주요 범죄 수사를 전담하지만, 현직 검사 중 중수청에서 근무하겠다는 비율이 0.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검찰제도개편 태스크포스(TF)’가 지난달 5~13일 진행한 내부 설문에서 응답한 검사 910명 가운데 중수청 근무를 희망한 건 7명(0.8%)에 그쳤다.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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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주가조작 알았을 것”…도이치 공범, 진술 뒤집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공범으로 지목된 이준수 씨가 특검 조사에서 기존 입장을 뒤집고 ‘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과거 검찰 수사 단계에서 김 여사를 옹호했던 것과 정반대되는 내용이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씨는 최근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조사 과정에서 김 여사의 연루 의혹을 강하게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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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이 쏘아 올린 ‘깜깜이 소년법’…“피해자도 허가없인 열람못해”
과거 강력범죄 이력이 드러난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49) 씨가 6일 은퇴를 선언했다. 조 씨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실망드린 걸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혔다.이번 사태는 조 씨가 고교생이던 1994년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차를 훔치고 성폭력 등 강력범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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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母, ‘갑질 주장’ 전 매니저들에 2000만원 송금…이유는?
개그우먼 박나래 씨(40·사진)가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박 씨의 모친이 피해를 주장하는 두 매니저에게 1000만원씩을 입금했다가 돌려받은 사실이 알려졌다.7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박 씨의 모친은 4일 오후 10시경 두 매니저에게 각각 1000만 원씩 입금했다. 박 씨 관련 의혹 보도가 나온 시점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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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주사 이모’ 입 열었다…“매니저야, 나에 대해 뭘 안다고”
방송인 박나래 씨가 의사 처방이 필요한 항우울제 등을 불법으로 확보해 시술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박나래에게 약물을 공급했다는 일명 ‘주사 이모’ A 씨가 7일 입을 열었다. A 씨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13년 전 내몽고라는 곳을 오가며 힘들게 공부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며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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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송금’ 진술, 대가받고 번복했나…안부수 구속영장 청구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금전 대가를 받고 진술을 번복해준 혐의를 받는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과 방용철 전 쌍방울그룹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5일 안 회장과 방 전 부회장에게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TF는 쌍방울 측이 안 회장에게 ‘진술 번복’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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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영어 초등때 해야”…난이도 조절 실패에 들끓는 사교육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영어 영역 1등급(90점 이상) 비율이 상대평가 과목보다 낮은 3.11%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학생과 학부모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학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타고 수능 영어를 초등학교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사교육을 부추기는 광고에 나섰다. 정부는 과도한 학습부담을 줄이고 학교 영어교육을 정상화하겠다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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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신이문역세권 757세대 재개발 승인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170-65번지 일대에 최고 36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세대수는 총 757세대다. 서울시는 지난 5일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신이문2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재개발사업’ 계획을 수정해 통과시켰다고 7일 밝혔다.이 지역은 1호선 신이문역 바로 옆에 있는 오래된 주택가다. 서울시는 이미 진행 중인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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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표결 방해’ 추경호 불구속 기소…황교안도 재판행
국회 계엄해체 표결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7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날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추 전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추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3일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앞두고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에서 중앙당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 중앙당사로 세 차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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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내란특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불구속 기소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7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 전 원내대표는 “억지로 혐의를 끼워 맞춰 무리한 기소를 강행했다”며 반발했다.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추경호 의원을 내란중요임무종사죄로 공소 제기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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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의 기만적 선거 거부, 반대"
쿠데타를 일으켜 집권한 미얀마 군사정권이 새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태국에 있는 미얀마대사관에서 사전투표하는 미얀마 유권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미얀마대사관 앞과 동대구역 광장에서는 '선거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만달레이를 비롯한 미얀마 곳곳에서는 '가짜 선거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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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로 출퇴근-연예인 이송…‘가짜 앰뷸런스’ 민간업체 88곳 적발
구급차를 타고 출퇴근하거나 운행기록을 누락하는 등 규정을 위반한 민간구급차 업체 88곳이 적발됐다. 정부는 앞으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기반으로 민간구급차 운행을 실시간 관리할 계획이다.7일 보건복지부는 ‘가짜 앰뷸런스’ 근절을 위해 올해 7~9월 147개 민간구급차 업체를 점검한 결과 88개 업체에서 9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환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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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내란특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불구속 기소
[속보]내란특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불구속 기소
[속보] 내란특검, 추경호 기소...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7일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3일 새벽 법원이 '본건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 지 나흘 만이다.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후 4시 5분께 브리핑에서 추경호 의원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추 의원 혐의는 지난해 '내란의 밤' 당시 국민의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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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1년, 여전히 음모론에 중독된 윤석열
기자말시민들의 노력 끝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했고, 새 정부도 들어섰습니다. 한번 풀려났던 윤석열도 재구속됐습니다. 하지만 내란범들에 대한 수사는 현재 진행형이며, 1심 선고는 2026년 1월 이후에야 나올 예정입니다. 참여연대는 시민들이 내란 재판의 근황을 쉽게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한 주간 재판 흐름의 핵심만 요약해 짚어주는 '주간 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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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모르는 메시지 누르지 마세요”…쿠팡 개인정보 유출 악용한 신종 사기 기승
쿠팡 개인정보 유출 이후 시민 불안이 확산하자 이를 악용한 신종 피싱·스미싱(문자 사기) 시도가 등장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실제 피해는 없지만, 출처를 알 수 없는 메시지나 인터넷 주소는 절대 누르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에는 ‘카드 배송 사칭’에 쿠팡 개인정보 유출 상황을 끼워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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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月100만 원 이상’ 수급자 100만 명 돌파
국민연금을 매달 100만 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1988년 국민연금이 도입된 지 37년 만이다.7일 국민연금공단이 공개한 ‘2025년 8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에 따르면 월 100만 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는 100만4147명이었다. 월 100만 원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는 2007년 처음 나온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월 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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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은퇴’ 두고 논란…“법적 처벌 끝나” vs “2차 가해 우려”
소년범 의혹이 제기됐던 배우 조진웅(49·본명 조원준)이 은퇴를 선언했지만 후폭풍이 거세다. 이미 법적 제재가 끝난 사안에 대한 생매장 시도라며 그를 옹호하는 여론이 형성되면서다. 다만 피해자의 트라우마와 2차 가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 “교육 강조하는 소년법 취지에 어긋나”공개적으로 조진웅을 옹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인물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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